[뉴스통] 미투 운동 한 달째...거센 열풍 어디까지? / YTN

2018-02-28 1

■ 최단비 / 변호사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 사회 각계로 퍼지면서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들불처럼 번져가는 폭로는 쉽게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최근에 종교계 미투까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천주교 소속이죠. 수원교구 소속 한 모 신부의 성폭력 사실에 대해서 결국 공개적으로 사과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우선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희중 /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 성폭력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물론 이번 사태로 인해 교회의 사제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교회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속죄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사제들의 성범죄에 대한 제보의 사실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교회법과 사회법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입니다.]


앞서 한 모 신부의 성폭력 사실이 폭로되면서 큰 충격을 줬었는데요. 우선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한 모 신부는 2011년도에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선교봉사활동을 했었어요. 우리한테는 울지마, 톤즈. 이런 것으로 많이 알려졌던 그런 선교봉사활동이었는데 물론 그 울지마, 톤즈 영화의 주인공은 아닙니다. 한 모 신부가 선교봉사활동 당시에 봉사단으로 동행했던 한 여신도가 있었어요. 거기에 자원봉사단 이런 식으로 동행했던 신도들이 있었는데 그 신도 중 한 명인 여신도를 성추행하고 강간을 하려고 시도했었다 이런 것에 대해서 한 피해자가 최근에 7년 만이죠. 이 사실을 고발을 한 것입니다. 고발을 해서 이것이 알려지게 되었고요.

당시에 최근에는 굉장히 미투운동 이런 것들이 많지만 이것은 특별히 신부님, 사제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 충격을 줬던 사건이고요.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게 되자 천주교 수원교구가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의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과문이 발표되고 나서 다시 알려지게 된 사건에 의해서는 신자에게 대외적인 것이 아니죠. 공개적인 것이 아닌 신자들에게만 3일 정도만 보도거리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좀 따라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런 사과가 결국은 거짓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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